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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M 신년메세지 및 2015년 유수그룹 합동 시무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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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신년메세지 & 2015년도 유수 그룹 합동 시무식 실시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15년 을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 밝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내외 임직원 여러분!
2015년 1월 2일은 한진해운의 옷을 벗고 유수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유수원년’의 초석을 놓는 해입니다. 지난해 많은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회사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주신 국내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5년은 IMF 이래 가장 힘든 한 해가 되리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2015년을 맞이하기 위한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1. 내실과 성장을 갖춘 성과를 만듭시다2014년 국내 경제를 보면 삼성전자, 현대차 및 일부 내수 산업을 제외하고는 어느 곳 하나 어렵지 않은 산업과 기업이 없었습니다. 세계 경기 역시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들이 경기 침체를 겪은 한 해였습니다. 2015년 또한 암울한 경제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중국의 성장 약화, 러시아 경제 둔화 심화, EU 국가들은 아직 침체 속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에 따른 기준 금리 인상이 미칠 영향도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흑자 기조 유지 및 더 나아가 안정적 성장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반드시 수익성 위주의 영업과 비용 절감을 통한 내실 있는 경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십시오!
2. 각 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구축입니다현재 유수홀딩스 자회사들은 한진해운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별 어려움 없이 성장해왔습니다. 전략적인 영업과 새로운 고객 창출을 통하여 올해부터 2~3년에 걸쳐 한진해운 의존도는 낮추어 가야 하겠습니다. 인위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라는 얘기가 아닌 서로 Win Win 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가져가되 우리의 전체 사업 규모에서 한진해운의 비중을 낮춰 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해운 경기가 악화되면 우리의 사업 또한 Risk를 가지는 사업 구조를 탈피하여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당부 드립니다. IT, 3PL, SM이 크고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과 비전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3. ‘유수’만의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지난 10월 Relaunching을 통하여 새로운 사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유수만의 독창적이고 따뜻한 우리만의 문화를 구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문화를 만들어 가면 ‘유수의 인재상’도 자연히 만들어질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넉넉하고 빼어난 기업, 꿈과 열정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좋은 전통 위에 새로운 문화를 더해갑시다.
오늘은 새해 첫 날이기도 하지만 유수홀딩스의 65번째 생일이기도 한 뜻 깊은 날입니다. 창립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신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15. 1. 2.
유수그룹 회장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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