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수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유수元年”인 지난해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수홀딩스그룹은 내실을 기하며 한걸음 성장한 한 해였습니다. 홀딩스의 테라스원의 성공적인 완공과 오픈, 싸이버로지텍의 괄목할만한 영업 성과, 유수로지스틱스 또한 2016년을 맞이하기 위해 조직과 전략을 재정비하며 영업 이익 목표 달성을 이루었으며, 유수SM 역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싱가폴, 인도네시아, 핀란드에 3명의 지역 전문가를 파견하여 글로벌 Ship Management社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 해였습니다.
유수 가족 여러분,
昨年은 유수그룹이 새 이름으로 출범하여 “유수元年”의 초석을 놓는 해였다면 올해는 그 위에 기둥을 하나씩 세우는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설계하며 도전과 혁신 그리고 우리가 가진 핵심 역량을 최대화하여 각 사는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이며, 안정적인 알찬 기업으로 거듭 성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하여 몇 가지 사항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2016년 경영목표는 반드시 달성합니다!
최근 몇 년간 해마다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현실화, 중국의 경기 둔화, 원유가 하락 등으로 글로벌 경기는 불확실성 속에, 더욱이 한국 경제는 2~3년 간 매우 어렵고 힘들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해 각 사는 상당한 의지치가 담긴 경영 목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빠르게 변하는 대내외 여건들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여야 할 것 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익숙해져 있는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서 철저히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도 ‘그럭저럭 하던 대로 하면 잘 되겠지’ 또는 ‘이건 우리가 나름 잘하는 것이니 다행이겠지’라는 안이한 사고는 모두 다 버려야 합니다. 그동안 겪어본 적 없는 장기 불황과 저성장 경제를 예측하며 모든 산업은 우리가 만성적으로, 습관적으로 알고 행동하던 ‘게임의 법칙’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아침 매일경제신문 1면에는 <파괴적 빅뱅시대>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현존 기업 40%가 10년내 몰락하다는 내용의 특집 기사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한 사람 한 사람 책임을 다하여 2018년으로 가기 위한 올해의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주시기 바랍니다.
2. 리스크 관리 강화를 철저히 부탁 드립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다양한 예측들이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들이 더 많습니다. 각 사와 연계되어 있는 산업의 리스크를 미리 분석하여 향후 발생될 수 있는 크고 작은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여야 하겠습니다. IT, Logistics, Ship Management 등 우리의 사업들은 크게 ‘서비스업’이라는 생각을 잊지 마시고 남의 탓, 환경 탓을 하기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발 빠르게 움직임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유수”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위기 속에 오는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유수그룹”을 지속 성장 가능한 알찬 기업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 합니다.
3. 유연한 리더쉽과 소통을 당부 드립니다.
앞서 말씀 드린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을 실천하기 위하여 유연한 리더십과 조직∙국내외∙각 회사간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조직은 과거 여러 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임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업마다 문화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각 사 대표를 포함한 임원들과 팀의 리더들은 조직원을 존중하며 잘 아우르고 하나로 화합 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리드하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그 누구 한 사람 소외됨 없이 소중한 ‘유수의 인재’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존경 받을 수 있는 리더쉽을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1월 1일은 유수홀딩스 창립 66주년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남북 통일 시대를 기대하며 창립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저는 서로 믿고 창조적 혁신과 열정적 도전으로 외유내강하고 존경받는 따뜻한 기업 “유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갑시다. 오늘 다짐한 새해의 약속이 알찬 결실을 맺고 여러분 가정마다 화목하고 즐거운 일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다시 한번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4일
회장 최 은 영